새 옷을 세탁했는데도 냄새가 나요?
새로운 섬유유연제를 사용해 검은색 옷을 세탁했음에도 불구하고 옷에서 나는 냄새가 계속 남아있다면 문제일 것입니다. 왜 이런 일이 발생하며 특히 어두운 색 옷에서 자주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? 이는 어두운 색 옷에 사용되는 섬유의 조성과 관련이 있습니다. 검은색 옷에는 종종 합성 섬유가 포함되어 있어 악취에 더 취약합니다. 땀 냄새도 검은 옷에 더 잘 배어들기 때문입니다.
세탁기도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
옷 소재만이 문제의 원인이 아닙니다. 세탁기도 이 악취 문제에 일조를 합니다. 많은 사람들이 절수 세탁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, 이는 환경적으로 도움이 되지만 세제와 섬유유연제 잔류물이 세탁기에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. 이 잔류물은 곰팡이를 일으킬 수 있고, 그 냄새는 좋지 않습니다.
세탁기를 정기적으로 청소하세요
검은색 옷의 소재를 바꿀 수는 없지만, 세탁기를 청소함으로써 나쁜 냄새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 한 달에 한 번쯤 세탁기를 가장 뜨거운 모드로 헹구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. 이로써 통로를 청소할 수 있습니다. 또는 세탁 전 섬유유연제 투입구에 약간의 식초를 넣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. 단, 세제용 식초가 아닌 음식용 식초를 사용하세요. 세제용 식초는 고무 부품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.
세탁기 문을 열어두세요
세탁기 사용 후 문을 열어두면 좋습니다. 세탁기 내부가 건조되도록 문을 열어둠으로써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.
옷을 미리 담그세요
세탁된 옷에서 나는 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세탁 전 옷을 미리 담그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. 여기에는 세제용 식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세탁 전 2시간 정도 식초 한 방울이 들어간 온수에 냄새나는 옷을 담그면 효과적입니다. 이로써 냄새를 중화시킬 수 있어 전체 세탁물의 냄새가 개선됩니다.
